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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발생한 LG U+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해커의 주장에 따르면 유출된 개인정보는 60만 건이었지만, 조사 결과 29만 7117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고 해요. 실제 개인정보 유출 시점은 1월이 아닌 2018년 6월이었고요. 데이터 유출 실시간 감시 시스템조차 없어 이 사실을 1월에서야 인지했다고 해요. 고객 인증 데이터베이스 접속 시 필요한 관리자 계정 암호로, 기본 패스워드 ‘admin’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다는 점도 드러났습니다😱. 1월과 2월 발생한 디도스 공격도 보안시스템 소홀이 원인이었고요. 이쯤 되면, ESG 개인정보보호 우수기업 선정은 어떻게 된 것인지 궁금해지는데요🤔 LG U+는 사이버안전혁신추진단을 꾸리고 정보보호 부문에 1,000억 원 투자를 약속하는 등 사안에 엄중히 대응하고 있지만, 추락한 고객의 신뢰를 쉽게 회복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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