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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ebral이 메타, 틱톡, 구글 및 기타 제3자 광고주들에게 이용자의 민감한 건강 데이터를 공유해왔음을 밝혔어요. 회사는 메타의 Pixel과 Google의 쿠키와 같은 추적 코드를 사용하였고, 이를 통해 이용자 정보가 제3자에게 유출된 거예요. Cerebral은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비대면 진료, 약물 배송, 정기적 관리 등 원격 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예요. 때문에 이용자 310만 명의 이름, 연락처, 생년월일 외에도 정신건강 평가 결과와 같은 민감한 건강 정보가 함께 유출되었죠. 이는 2023년 발생한 건강 데이터 침해 사건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예요.
의약품 유통 플랫폼사 GoodRx 또한 이와 같은 이유로 FTC로부터 벌금을 부과 받은 적이 있다 보니, Cerebral도 벌금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여요. 쿠키, 픽셀과 같은 추적 도구를 사용하면 구글, 메타뿐만 아니라 광고주들에게도 데이터가 제공되죠. 의료 분야는 민감정보를 다루는 만큼 추적 도구를 비활성화 혹은 제거하는 등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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