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해사례] 메타, 사상 최대 합의금 지불하며 개인정보 유출 소송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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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스캔들’(컨설팅 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가 2016년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성공을 위해 미국 페이스북 계정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하여 정치 광고에 사용한 사건)에 대한 소송에서 메타가 7억 2500만 달러(약 9300억 원)를 배상하기로 합의했어요. 이는 지금까지 메타가 집단소송으로 지급한 합의금 중 가장 높은 금액이에요😲

무단으로 쓴 건 CA인데, 왜 메타가 배상을 하냐고요? CA는 자체 개발한 페이스북 퀴즈 앱을 통해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했어요. 이게 가능한 이유는 페이스북이 동의도 없이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CA에게 제공했기 때문이고요. 약 8,000만 명의 데이터가 수집되었다니 어마 무시하죠? 4년 넘게 이어지던 이 소송은 미국에서 진행된 개인정보 유출 집단소송 중 가장 큰 성과를 거두며 종료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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