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6 / 중앙일보 / 이보람 기자

밀리의 서재, 3년 만에 또 해킹…“1만3000명 회원정보 유출”
밀리의 서재는 6일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안내 및 사과문을 게재하고 ”회원들의 개인 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노력해왔으나 해킹 공격으로 일부 회원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밀리의 서재는 ”당사는 침해 사실 인지 즉시 외부에서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초기 대응을 하고 24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방송통신위원회에 본 사실을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회원 약 11만780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회사 측은 파악했다.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밀리의 서재’에서 3년 만에 또 다시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019년 6월에 발생했던 첫 번째 해킹에서는 11만 명이 넘는 회원의 이메일 주소가 유출되었습니다. 한편, 이번에 발생한 유출 사고의 규모는 1만 3천명 정도로 3년 전과 비교하여 10분에 1에 달하지만 이메일 주소 뿐만 아니라 전화번호, 비밀번호도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밀리의 서재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유출 사실을 신고하고 대응 중이며, 이용자들이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본인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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