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동향] 택배 운송장 개인정보보호 강화한다…이름-전화번호 비식별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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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2 / 연합뉴스 / 권수현 기자

택배 운송장 속 개인정보를 이용한 범죄가 꾸준히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11개의 택배사 관계자가 택배 운송장 관련 개인정보보호 대책 협의를 위해 모였습니다.
이들은 택배 운송장에 기재된 개인정보를 비식별 처리 하기 위해 전산 운송장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는데요.
이름, 전화번호만 비식별 처리하며 주소는 배송기사 업무부담 증가와 오배송 발생 소지로 인해 비식별 처리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위 사항은 강제가 아닌 택배사의 자율적인 개선으로 이루어지며, 11월에 현황 점검을 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택배 운송장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줄이기 위한 택배사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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