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8 / 한국정경신문 /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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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마이데이터 사업 연기 가닥
X [자료=픽사베이]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다음달 4일 본격 시행될 예정이었던 마이데이터 사업이 연기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개발인력 확충에 어려움을 느낀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이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의무화 기한의 유예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8일 금융위원회는 전날 ‘금융 마이데이터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API 의무화 시기 유예와 전송대상정보 확대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마이데이터는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고 재무 현황·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적합한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등 자산·
2018년 금융위원회가 마이데이터 산업 도입 방안을 발표하며,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8월 4일부터 고객 정보 수집 시 의무적으로 API 시스템을 활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금융・핀테크 업계에서 개발인력 확충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표준 API 의무화 시기 연장을 요청하였습니다.
Tip. API란?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의 약자로, 프로그램들 간의 상호작용을 도와주는 매개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