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해사례] 폐업 가상자산거래소, 개인정보 무더기 유출 … 유력 정치인 정보까지 뚫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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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7 / 전자신문 / 이형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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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한 가상자산거래소의 회원 개인정보가 전 임직원에 의해 유출되어 시중에 유포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거래소는 개인정보 암호화 과정도 없이 엑셀에 저장하는 등 개인정보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이 거래소 외에도 대부분의 중소형 가상자산거래소가 개인정보 보호 조치에 미흡한 상태로 운영되고 있어 유사 피해 사례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높은 액수가 거래되는 가상자산거래소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받지 못한 곳이 90%나 됩니다.

이처럼 피해 상황 발생 시 구제받을 수 있는 보상 제도도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높은 수익률만에 혹해 개인정보 관리가 미흡한 곳을 이용하지 않도록 사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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