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중국 앱 ‘틱톡’과 ‘위챗’의 사용금지 행정명령을 철회하였습니다. 중국 어플 사용금지 행정명령은 2020년 9월, 트럼프 행정부가 발의한 내용이었는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며 이 행정명령을 철회한 것입니다.
틱톡과 위챗이 미국에서 약 1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만큼 이를 환영하는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미국과 중국은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어플을 통한 개인정보 데이터 노출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더욱이 중국 기업은 중국보안법에 의해 정부의 요청 시 사용자들의 정보를 제출해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기에, 1억 명의 미국인 개인정보가 중국으로 넘어가는 것은 한 순간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