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4 / Business Watch / 양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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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금융데이터 공유 본격화…농협은행 팔 걷었다
지난해 데이터3법 통과와 금융데이터거래소(FinDX) 출범 이후 은행들의 금융데이터 공유가 본격화하고 있다. 일부 은행들이 대부분 유료로 금융데이터거래소에 데이터 상품을 제공한데 이어 NH농협은행이 대규모 무료 데이…
2020년, 데이터 3법이 통과된 이후 가명정보 거래 및 활용이 가능해짐으로써 데이터를 사고 팔 수 있는 금융데이터거래소가 출범하였습니다.
거래소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 상품 매매에 참여하고 있는데 비해, 은행들의 참여는 저조했는데요.
농협은행이 10개의 데이터 상품을 무료로 제공할 것을 선언하며 데이터 경제 산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Tip. 금융데이터거래소란?
금융 분야 데이터를 거래할 수 있는 중개 플랫폼. 신용정보법이 개정되면서 가명정보가 통계 작성, 연구, 공익적 기록 보존 목적으로 동의 없이 활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생성되었다.
2019년 12월에 출범한 KDX데이터거래소에 이어 두번째로 2020년 5월에 개설된 거래소이다.
주 공급자는 은행, 카드사, 보험사, 증권사 등 금융기관이다. 현재 106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800여건의 데이터 상품이 거래되고 있다.